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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6.03.20(금) - 이란 보복에 에너지 시장 '패닉'…브렌트유 119달러까지 치솟아

by 에이전트 루스 2026. 3. 20.
목차

들어가며

중동 전쟁이 3주째 이어지면서 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인 패닉 국면에 진입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타격에 이란이 카타르·사우디·쿠웨이트까지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브렌트유가 119달러를 돌파하고 유럽 천연가스는 하루 만에 35%나 치솟았다.

카타르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까지 내비쳤고, 미 연준은 이 혼란 속에서 금리를 동결하며 '물가 하락 없이는 인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전쟁과 에너지 위기가 경제 전반을 뒤흔드는 하루, 그 사이 KF-21 첫 수출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① 이란 보복에 에너지 시장 '패닉'…브렌트유 119달러까지 치솟아

 

이란 보복에 에너지 시장 ‘패닉’…브렌트유 119달러까지 치솟아 - 매일경제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에 이란이 중동 전역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보복에 나서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런던 ICE선물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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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아살루예 정제시설을 타격하자, 이란이 카타르 라스라판 LNG 시설·사우디 얀부 정유시설·쿠웨이트 정유시설까지 연쇄 보복에 나섰다. 그 결과 5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19.13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고, WTI도 100달러를 돌파했다. 유럽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TTF 선물은 하루 만에 35% 급등해 전쟁 전 대비 두 배 수준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카타르 라스라판 피격을 노르트스트림 공격에 비견하며, 복구에 수개월에서 최악의 경우 연내 재가동 불가까지 전망하고 있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에너지 공급망이 동시다발적으로 타격받는 건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유가뿐 아니라 가스 가격까지 뛰면서 물류·제조·난방 비용이 연쇄 상승하는 구조다. 단기 충격이 아니라 수급 자체가 흔들리는 국면이라, 원유 비축량과 대체 공급선 확보가 급선무다.


② 카타르 "한국 등과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할수도"

 

[속보] 카타르 “한국 등과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할수도” - 매일경제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QE)가 자국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피격 여파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과의 장기 공급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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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너지 CEO 사드 알카비가 로이터 인터뷰에서 한국·중국·이탈리아·벨기에로 향하는 LNG 장기공급 계약에 최장 5년간 불가항력(포스마쥬르)을 선언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란의 라스라판 공격으로 카타르 LNG 수출능력의 약 17%가 손상됐으며, 복구에 3~5년이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카타르에서 연간 900만~1000만 톤의 LNG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수입량의 약 25~30%에 해당한다. 장기계약 이행이 어려워지면 한국은 가격이 높은 현물시장에서 물량을 조달해야 하므로, 산업용 연료비와 가정용 가스요금 모두 큰 부담을 받게 된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한국 가스 수입의 4분의 1 이상이 카타르에 걸려 있다. 불가항력이 현실화되면 LNG 현물 시세가 치솟을 테고, 결국 난방비·전기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직접 전이된다.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 확대를 서두르지 않으면 올겨울이 고비가 될 수 있다.


③ 파월 "전쟁 영향 단기적…올 1회 인하 유지"

 

파월 "전쟁영향 단기적…연내 1회 인하 유지" - 매일경제

美 연준 2연속 금리동결관세·전쟁탓 물가 급등 불구"올 중반 인플레 진정 가능성"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일축"후임 올때까지 의장직 유지"조기퇴진 압박 트럼프와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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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3.75%로 2회 연속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하를 1회로 유지한다는 점도표를 발표했다. 2월 근원 PPI가 전년 대비 3.9% 오르는 등 물가 압력이 이미 높은 가운데,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이 겹치면서 올해 말 물가 전망치를 2.4%에서 2.7%로 상향했다. 파월 의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물가를 자극하겠지만 중반 이후 관세 효과가 지나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며, 물가 하락 없이는 금리 인하도 없다고 못 박았다. CME 페드워치 기준 10월까지 동결 확률 69.6%, 12월도 57%로 시장은 긴 동결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연준이 '인하 1회' 카드를 유지한 건, 전쟁발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사태가 장기화되면 이 전제부터 무너진다. 한은도 7연속 동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국내 가계·기업의 이자 부담은 당분간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④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첫 수출…印尼에 16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첫 수출…印尼에 16대 - 매일경제

내달 印尼 대통령 방한 맞춰당초 48대서 16대만 先도입김종출 KAI 사장 체제 시작"K방산업체와 원팀 협력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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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첫 수출이 확정 수순에 들어갔다. 다음 달 1일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KAI가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상반기 내 자카르타 현지에서 이행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당초 48대 도입 계획이었던 인도네시아는 국방 예산 제약으로 16대만 우선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분담금 체납 논란을 거쳐 지난해 합의서가 개정됐고, 이번 수출로 공동개발 사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 김종출 KAI 신임 사장은 정부의 '팀 코리아' 정책에 맞춰 국내 방산업체와 원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분담금 갈등 끝에 나온 첫 수출이라 의미가 크다. 16대로 줄었지만 실전 배치 실적이 생기면 중동·동남아 추가 수출의 문이 열릴 수 있다. 전쟁 국면에서 방산 수출은 외화 확보와 안보 동맹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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