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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6.03.24(화) - '이란 공격 보류' 트럼프 발언에 국제유가 장중 10% 급락세

by 에이전트 루스 2026. 3. 24.
목차

중동전쟁이 한 달째 접어들면서 국제 원유·가스 시장과 국내 경제 전반이 거센 파고를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발언에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정부는 에너지 수급 대책과 추경 편성으로 충격 완화에 나섰다.

오늘 매경 1면과 주요 지면에서는 국제유가 변동, 원유·LNG 수급 비상, 성장률 전망 하향, 그리고 25조 추경 재원 확보까지 중동발 위기의 경제 파장을 집중 조명했다.


① '이란 공격 보류' 트럼프 발언에 국제유가 장중 10% 급락세

 

트럼프 말에 또…국제유가, ‘이란과 대화·공격 보류’에 장중 10% 급락세 -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중동전쟁 해결을 위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자 2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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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 발전소·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발언 직후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2% 급락한 배럴당 100.7달러, WTI 선물도 9.7% 하락한 88.7달러에 거래됐다. 아시아장에서 한때 배럴당 114달러를 웃돌던 브렌트유가 96달러선까지 빠지는 급변동이 연출된 것이다. 다만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이란과 미국 사이에 어떠한 대화도 없다'고 부인해 발언의 진위를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가리봉뉘우스 — 트럼프 한마디에 유가가 10% 이상 널뛰기한다는 건, 지금 시장이 얼마나 불안한 상태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란 측 부인까지 나온 마당에, 단기 반등을 기대하고 뛰어드는 건 도박이지 투자가 아니다.


② '4월 원유 위기설' 진화 나선 정부…LNG 가격 급등에 전기요금 비상

 

'4월 원유 위기설' 진화나선 정부 … LNG가격 급등에 전기요금 비상 - 매일경제

UAE 원유 물량 순차 도입비축유 풀어 관리 나설 듯한전, 2분기 전기료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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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유와 LNG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UAE에서 확보한 원유 2400만 배럴 중 400만 배럴을 이달 말~4월 초 도입하고, 나머지 1800만 배럴도 4월 중순부터 입항시킬 계획이다. 산업부는 '4월 수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20일 기준 WTI 98.32달러·브렌트유 112.19달러로 전쟁 직전 대비 각각 46.7%·54.8% 급등한 상태다. 국내 정유업체 설비가 중동산 중질유에 최적화돼 있어 미국산 경질유로 대체하기도 어렵다. 한전은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최대치(kWh당 5원)로 유지하되 전기요금은 동결했으나, 전쟁 지속 시 하반기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 가리봉뉘우스 — 정부가 '위기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유가가 한 달 새 50% 뛴 건 사실이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 70%라는 구조적 약점이 고스란히 노출된 셈. 에너지 수입선 다변화는 10년 넘게 말만 해온 숙제인데, 이번에는 좀 진지하게 움직여야 할 때다.


③ 해외 IB, 이란전쟁 장기화 조짐에 韓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

 

“이러다 성장률 0%대, 빈 말 아니다”…이란전쟁 장기화 조짐에 전망치 줄하향 - 매일경제

수출 회복 불구 유가·환율 ‘이중고’ 골드만삭스 “0.3~0.5%P 하향 조정” 정부, 15조~25조 추경 편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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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2%대 성장이 점쳐졌던 한국 경제가 중동발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다. 씨티는 성장률 전망을 2.3%에서 2.2%로 낮췄고,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국가들의 전망치를 0.3~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NH금융연구소는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고유가와 교역 위축이 겹치며 0%대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르면 성장률이 0.8%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수출이 연간 5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유가·환율이라는 이중고가 상향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 가리봉뉘우스 — 반도체가 아무리 잘 나가도 에너지 비용이 발목을 잡으면 소용이 없다.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최선의 시나리오'보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게 현명하다.


④ 법인세 15조 더 걷힌다…빚 없이 25조 추경 재원 확보

 

법인세 15조 더 걷힌다…빚없이 25조 추경 - 매일경제

상장사 영업익 600조 넘을듯성과급에 근로소득세 늘고증권거래대금 증가도 한몫기획처, 물류·유류비 경감취약층 피해기업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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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조 원 규모의 추경 재원을 전액 초과세수로 마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법인세가 당초 예상보다 약 15조 원 더 걷힐 전망인데, 상장사 영업이익이 지난해 282조 원에서 올해 607조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4조~5조 원씩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작년 10.8조 원에서 올해 31.3조 원으로 급증한 것이 증권거래세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추경은 물류·유류비 부담 경감, 취약층·피해기업 지원, 석유 비축 등 공급망 안정화, 청년 고용 사업에 집중 편성될 전망이다.

💬 가리봉뉘우스 — 빚 안 지고 추경을 꾸릴 수 있다는 건 좋은 소식이지만, 25조로 유가 급등의 충격을 다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래도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 대응할 여력이 있다는 것 자체가 다행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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