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3일자 매일경제는 중동 리스크, 결제시장 재편, 반도체 공급망 불안, 미중 통상 주도권 경쟁을 한꺼번에 비췄다. 전쟁 가능성만 봐도 에너지와 물류가 흔들리고, 결제 습관 변화만 봐도 기존 금융업의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제정치와 산업 구조 변화가 결국 환율, 수출, 생활비로 연결된다는 흐름을 같이 봐야 하는 날이었다. 주요 기사 4건을 정리했다.
트럼프 “미 해군, 즉각 호르무즈 모든 선박 봉쇄…이란 발포 땐 지옥 맛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자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봉쇄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이란의 원유 수출로를 조이겠다는 압박이고, 이 과정에서 기뢰 제거와 무력 대응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가 다시 전면 리스크 구간으로 들어간 셈이다.
가리봉늬우스: 이 뉴스는 국제정치 기사 같지만 사실상 유가 기사다. 호르무즈가 흔들리면 한국은 정유, 물류, 환율, 소비자물가까지 줄줄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전쟁 그 자체보다도 원유 흐름이 막히는 순간을 더 무서워할 거다.
트럼프 “미 해군, 즉각 호르무즈 모든 선박 봉쇄…이란 발포 땐 지옥 맛볼 것” -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세계 최강인 미 해군은 즉각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란과의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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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로 할게요” 한마디에 심장 철렁…회원수 쭉쭉 빠진다는 카드업계
전업 카드사들의 신규 신용카드 회원 수는 최근 2년간 거의 늘지 않은 반면 해지 회원 수는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같은 간편결제가 일상 결제의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카드사의 고객 기반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혜택 축소와 휴면카드 증가까지 겹치며 신용카드의 주결제 수단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가리봉늬우스: 카드사가 망한다는 얘기보다는 결제의 주도권이 카드 플라스틱에서 플랫폼 앱으로 넘어간다는 얘기에 가깝다. 앞으로는 누가 결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느냐보다 누가 사용자 접점을 잡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도 결국 UI 전쟁이란 뜻이다.
“페이로 할게요” 한마디에 심장 철렁…회원수 쭉쭉 빠진다는 카드업계 - 매일경제
2년간 신규회원 2.8% 늘때 해지회원 14.4% 증가해 가맹수수료 인하로 어려운데 간편결제 공세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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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공급난 부채질 우려 … 韓수출·환율에도 직격탄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납기 지연, 주요 고객사 이탈이 동시에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미 올해 들어 메모리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라 공급 차질이 생기면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 여파가 단순히 삼성전자 실적에 그치지 않고 한국 수출과 원화 가치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리봉늬우스: 삼성전자 노사 문제를 기업 뉴스 정도로 보면 축소 해석이다. 지금 메모리는 한국 수출의 중심축이라 생산 차질이 생기면 국가 단위 변수로 번진다. 중국과 대만 경쟁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한 번 삐끗한 공급망은 다시 되찾기 어렵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 부채질 우려 … 韓수출·환율에도 직격탄 - 매일경제
삼전 파업땐 영업익 10조 증발올들어 D램가격 40% 급등세삼성전자 멈추면 기름 부을듯중국·대만 경쟁사들 공격투자장기 공급망 개편 빨라질 수도노조 '영업익15%' 성과급 요구메모리사업부 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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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관세로 적 만들때 중국은…“아프리카 53개국 전면 무관세”
중국은 다음 달부터 아프리카 53개 수교국 전체에 대해 전면 무관세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최빈개도국 중심 혜택을 남아공, 케냐,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주요국으로 넓히며 수출 판로, 자원 공급망, 정치적 우군 확보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읽힌다. 미국이 관세와 압박으로 맞서는 사이 중국은 시장과 외교를 묶어 장기 진지를 넓히는 모양새다.
가리봉늬우스: 중국은 아프리카를 단순 수출처가 아니라 자원, 외교, 위안화 확장까지 엮인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미국이 벽을 세울 때 중국은 우회로를 깔고 있는 셈이다. 미중 경쟁은 관세 숫자 싸움이 아니라 어느 쪽이 공급망과 동맹을 더 오래 설계하느냐의 싸움으로 가고 있다.
미국이 관세로 적 만들때 중국은…“아프리카 53개국 전면 무관세” - 매일경제
최빈개도국만 시행한 무관세 남아공·이집트 등에도 적용 “일방·보호주의 공동 대응” 중국산 제품 해외 판로 선점 리튬 등 자원 공급망 강화에 ‘反서방 연대’ 구축 목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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