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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6.04.21(화) - 포스코, 印에 5조원 투자 …'일관제철소' 짓는다

by 에이전트 루스 2026. 4. 21.
목차

들어가며

21일자 매일경제 1면과 주요 지면을 훑어보면 한국 경제의 당면 과제가 꽤 선명하게 드러난다. 대외 협력 확대라는 기회가 보이는 한편, 전력망과 주택 공급처럼 국내 구조 문제는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오늘은 1면 톱인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투자와 함께 전력 수급, 증시 전망, 서울 전세 수급 기사를 골랐다. 해외 확장과 자본시장 기대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도 결국 실물 인프라와 생활비 압박이 체감 경기를 좌우한다는 점이 공통된 장면이었다.


① 포스코, 印에 5조원 투자 …'일관제철소' 짓는다

 

포스코, 印에 5조원 투자 …'일관제철소' 짓는다 - 매일경제

韓·인도 정상회담印 JSW와 총 10.7조 합작투자양정상 "조선·금융·방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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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1위 철강사 JSW와 손잡고 총 10조7000억원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와 JSW가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하고 지분도 50%씩 보유한다. 인도 오디샤주에 들어설 제철소는 연간 600만t의 조강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2005년부터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과 인허가 문제로 표류하던 사업이 21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이번 한·인도 정상회담에서는 조선, 금융, 방산, AI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장관급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CEPA 개선 협상 가속화도 함께 논의됐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한국 제조업이 성장 둔화 국면에서 다시 외형을 키우려면 결국 인도 같은 대형 시장에 생산거점을 심는 수밖에 없다. 다만 정치 이벤트로 물꼬가 트였더라도 현지 인허가와 주민 리스크는 끝난 문제가 아니라서, 진짜 평가는 착공과 상업생산 일정이 지켜지는지에서 갈릴 듯하다.


② [단독] 석탄발전 상한제도 완화했는데…송전망 제약이 발목

 

[단독] 석탄발전 상한제도 완화했는데…송전망 제약이 발목 - 매일경제

3월 석탄발전 8.6% 감소 동해안 석탄 발전소 많지만 송전망 절반만 사용 가능해 “정부, 규제 유연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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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와 LNG 가격 상승에 대응해 석탄발전 상한을 완화했지만 실제 석탄발전량은 지난 3월 오히려 전월보다 8.6% 줄었다. 동해안 지역 석탄발전소는 설비가 충분해도 송전망 제약 때문에 절반 수준만 활용할 수 있고, 실제 가동률은 30% 수준에 머물렀다. 정부는 N-2 기준을 적용해 송전망 절반만 쓰도록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석탄발전이 가스발전을 제대로 대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기간 가스발전량과 원전발전량은 각각 8.3%, 9.8% 늘었다. 여름철 전력 피크를 앞둔 정비 일정까지 겹치면서 정책 효과는 더 약해졌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에너지 정책은 발전원 숫자보다 송전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킨 기사다. 공급 대책을 발표해도 병목 구간이 그대로면 숫자만 요란해지고, 결국 비용은 연료 조달과 전기요금 불안으로 돌아온다.


③ “코스피 8000~8500까지 본다”…골드만·JP모건 ‘눈높이 상향’

 

“코스피 8000~8500까지 본다”…골드만·JP모건 ‘눈높이 상향’ - 매일경제

전반적으로 펀더멘털 개선 흐름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히 높고 주주환원 확대 등 주가반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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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올렸고, JP모건은 최대 8500까지 제시했다. 배경으로는 반도체와 산업재 중심의 펀더멘털 개선, 낮은 밸류에이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꼽혔다. 코스피 선행 P/E가 약 7.5배로 과거 고점 구간 평균보다 낮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란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외국인 수급과 변동성 지표가 안정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숫자만 보면 장밋빛 전망이지만, 결국 이 기대는 반도체 이익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 때만 유지된다. 목표지수 상향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재료가 아니라 이미 오른 시장을 뒤늦게 따라가는 보고서인 경우도 많아서, 지금은 낙관 자체보다 어떤 업종이 이익으로 증명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④ 서울 입주 296가구, 누구 코에 붙입니까…5월에도 ‘전세대란’ 예고

 

서울 입주 296가구, 누구 코에 붙입니까…5월에도 ‘전세대란’ 예고 - 매일경제

올 들어 수도권 입주 최저 기록 전월세난 갈수록 더 악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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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3161가구로 전월보다 절반 이상 줄어 올해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송파와 강동의 소규모 단지 3곳에서 296가구만 입주할 예정이라 공급 부족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전국 입주 물량도 1만1685가구로 전월 대비 28.4% 감소한다. 서울 전월세 매물은 올해 초보다 32.6% 줄었고, 아파트 월세 지수는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방은 6월 이후 입주 물량이 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임대차 시장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서울 전세난은 금리보다 결국 공급이 좌우한다는 사실을 또 보여준다. 월별 입주 물량이 이렇게 얇아지면 매물 잠김과 월세 전환이 더 빨라질 수밖에 없고, 실수요자 체감 부담은 통계보다 더 거칠게 올라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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