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오늘 매일경제는 대외 리스크 관리, 정상외교, 정책금융, 디지털자산 제도화라는 네 축을 전면에 배치했다. 기업은 제재와 계약 리스크를 어떻게 정리했는지가 중요했고, 정부는 교역 확대와 산업 협력 청사진을 다시 숫자로 제시했다.
시장 쪽에서는 첨단산업 투자에 국민 자금을 끌어들이는 정책 실험과 크립토의 기관 채택 흐름이 함께 부각됐다. 결국 오늘 기사들은 돈의 방향이 감이 아니라 제도, 계약, 인프라 위에서 다시 정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① [단독] “잔금 안 주길래 계약 끊어”…삼성重, 이란 제재 리스크 피한 사연
[단독] “잔금 안 주길래 계약 끊어”…삼성重, 이란 제재 리스크 피한 사연 - 매일경제
미국 재무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한국 조선사와 거래 관계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미국 정부로부터 의혹을 받은 삼성중공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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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이란 불법 원유 밀수 네트워크와 연계된 위장회사 메리트론 DMCC를 제재하면서 한국 조선사와의 선박 거래 의혹도 함께 언급했다. 문제로 지목된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2023년 수주한 100만배럴급 원유운반선 2척이었지만, 회사는 이미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 계약 해지를 공시한 상태였다. 메리트론은 기존 제재 대상 회사 테오도르 시핑을 대체한 위장 계열사로 지목됐고, 미국은 이를 통해 이란 군부 자금줄을 차단하려 했다. 삼성중공업은 제재 발표 이전에 거래 관계가 모두 종료됐고 현재 선박은 거제조선소에 남아 있으며 재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조선업은 수주 숫자보다 계약 상대방의 실체와 결제 이행이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보여줬다. 제재 리스크를 뒤늦게 맞는 대신 공시와 계약 종료로 선제 차단한 점은 업황과 별개로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
② 李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 양국 500억달러 교역시대 연다
李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 양국 500억달러 교역시대 연다 - 매일경제
20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2030년까지 규모 2배 확대 목표조선·AI·방산 신규 협력 강화주요그룹 총수 경제사절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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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2박3일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고, 20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250억달러 수준인 한·인도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는 목표를 내세웠다. 회담 의제에는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 방위산업 같은 전략 분야 신규 협력 사업과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정, 출입국·체류 제도 개선, 문화 협력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점도 이번 방문의 산업 외교 성격을 분명히 했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인도는 규모만 큰 시장이 아니라 공급망, 제조, 디지털 인프라를 함께 묶어야 성과가 나는 곳이다. 정상외교가 선언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CEPA 개정과 현지 사업 규제 완화 같은 실행 항목이 실제로 따라붙어야 한다.
③ “손실 20%까진 원금보장 해드립니다”…5월 출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란?
“손실 20%까진 원금보장 해드립니다”…5월 출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란? - 매일경제
국민 돈 모아 AI·반도체 등 투자서민 몫 20% 우선 배정 추진최대 1800만원까지 소득 공제다만 한번 가입시 5년간 돈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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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월 중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출시해 AI,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에 국민 자금을 연결할 계획이다. 5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조성하며, 올해는 6000억원 모집에 정부 재정 1200억원을 후순위로 붙여 손실의 최대 20%까지 흡수하는 구조가 검토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됐고 실제 판매 창구는 은행과 증권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금의 60% 이상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관련 기업에, 30% 이상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나 비상장기업에 투자해야 하며 가입 시 최대 1800만원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하지만 자금은 5년간 묶인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정책 의도는 분명하지만 손실 20% 방어 문구만 보고 예금처럼 접근하면 곤란하다. 결국 본질은 고위험 성장산업 펀드이고, 세제 혜택과 정책 후순위 자금이 변동성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못한다.
④ "크립토, 금융 인프라 된다 … 기관이 점찍은 코인에 주목"
"크립토, 금융 인프라 된다 … 기관이 점찍은 코인에 주목" - 매일경제
장기하락 추세 코인 시장, 언제 반등할까올해 크립토 프로젝트는기관 채택이 초미 관심사결제·회계 등서 도입 확산미국채 토큰화 20조원 돌파소수의 선택받은 코인도실질적 성과내야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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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최대 52.45% 하락했고 월간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내 5대 거래소 고객 예치금도 1년 전보다 26.8% 줄었지만, 시장의 바닥에는 오히려 기관 중심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환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랙록, 피델리티, JP모건, 로빈후드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토큰화와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고, 미국채 토큰화 규모도 20조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시장이 비트코인, 디지털 경제 인프라 역할의 주요 코인, 나머지 알트코인으로 계층화되고 있으며 실제 결제, 회계, 커스터디, 법적 구조에 채택되는 프로젝트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가리봉늬우스 코멘트: 크립토 시장이 다시 오르더라도 예전처럼 다 같이 뛰는 장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서사보다 기관이 실제로 쓰는지, 규제 체계 안에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가 가격을 가르는 기준이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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