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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6.03.03(화) - 호르무즈 봉쇄, 유가 급등, 원화 급락, 다주택자 양도세

by 에이전트 루스 2026. 3. 3.
목차

들어가며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원화 가치는 급락하며, 아시아 증시까지 흔들리고 있다. 오늘 매경 1면은 온통 중동발 위기 일색이다.

전쟁이 단기에 끝날지, 장기화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 건, 에너지·금융·부동산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커졌다는 점이다. 오늘은 중동 사태 관련 기사 3건과, 시기적으로 중요한 다주택자 양도세 이슈 1건을 골랐다.


①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유가 8% 급등

 

이란 “호르무즈 통과하면 불태울 것”...해협 폐쇄에 유가 급등 - 매일경제

전세계 원유운송 20~30% 차지 브렌트유 9% 급등, WTI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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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로 봉쇄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고문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불태울 것"이라고 밝혔고, 이란이 호르무즈를 실제 봉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란은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4척을 공격했으며, 현재 주요 해운사들은 통과를 중단한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운송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요충지로, 하루 평균 1400만 배럴 이상이 이곳을 지나간다. 대부분 중국·인도·일본·한국으로 향하는 물량이다.

봉쇄 소식에 브렌트유 선물은 9% 급등한 배럴당 79달러대를 기록했고, WTI도 8% 넘게 올랐다. 바클레이즈는 "중동 긴장이 지속되면 브렌트유가 100달러는 물론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처럼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는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지나는 길목을 막아버렸다. 이게 며칠 만에 풀릴 일인지, 몇 달 갈 일인지에 따라 기름값부터 물가, 금리까지 전부 달라진다. 주유소 가격표부터 눈여겨볼 때다.


② 원화 또 무너지나…"이란 사태 악화 시 1500원 돌파"

 

"달러당 1500원 갈수도"…원화값 약세 전환 - 매일경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달러가치·美국채금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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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원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98.11대까지 올랐고, 해외 장외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450원대로 급등했다. 최근 1400원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3.965%로 소폭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전반에 자금이 몰리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은 시나리오별 전망을 내놨다. 갈등이 단기에 진정되면 환율은 1430~1470원, 공습이 장기화되면 1470~1500원, 최악의 경우(정유시설 타격) 1490~154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이란 사태가 악화되면 1500원 돌파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1400원대 초반에서 겨우 숨 돌리나 했더니, 다시 1450원을 찍었다. 해외직구든 유학 자금이든, 환율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당분간 긴장 끈을 놓을 수 없겠다.


③ 유가 치솟고 아시아 증시 불안…'전쟁 암운'에 숨죽인 자산시장

 

유가 치솟고 아시아 증시 불안…‘전쟁 암운’에 숨죽인 자산시장 - 매일경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금융·자산 시장이 일제히 요동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주말 새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유조선 4척을 공격하자 글로벌 해운사들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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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세계 금융·자산 시장이 일제히 요동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4척을 공격하자 해운사들이 운항을 포기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개장 직후 13% 급등하며 한때 배럴당 82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정유시설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멈췄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블랙 먼데이'까지는 아니었지만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7% 급락 후 1.62% 하락 마감했고, 대만 자취엔지수도 2%대 급락 후 0.9% 하락으로 회복했다. 금·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오히려 6만6000달러 선으로 상승하는 등 투기 수요도 함께 몰리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를 때마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0.1~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전쟁 터지면 일단 팔고 보자는 심리와, 빨리 끝나겠지 하는 기대가 뒤섞여 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섣부른 베팅은 금물이다. 현금 비중 관리부터 점검할 때.


④ "다주택자 빨리 팔거나…5월 9일 이후엔 증여 고려를"

 

"다주택자 빨리 팔거나 …5월 9일 이후엔 증여 고려를" - 매일경제

압박받는 다주택자, 최선의 선택지는10년전 10억에 산 집 20억 판다면중과 이전에 팔 경우 양도세 3.2억자녀에 차익 증여하면 4.7억 세금집 물려줄때 8.4억과 큰차이 없어5월 9일 이후에 팔면 양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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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약 4년 만에 재개된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자는 30%포인트가 가산되어 최고 세율이 75%(지방소득세 포함 82.5%)에 달한다. 전문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10년 전 10억에 산 집을 20억에 파는 2주택자 기준으로 5월 9일 이전 매도 시 양도세는 약 3.3억 원이다. 단순 증여하면 증여세와 취득세를 합쳐 약 8.5억 원이 든다. 양도 후 남은 자금을 다시 자녀에게 증여하면 총 세금은 약 8억 원으로, 단순 증여와 큰 차이가 없다.

5월 9일 이후 매도하면 양도세가 6.4억 원으로 뛴다. 여기에 증여까지 더하면 총 부담이 10억 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자녀에게 집을 온전히 넘기려면 저가양도가 가장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시가 20억 원 아파트를 17억 원에 직거래로 양도해도 세법상 정상거래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보유를 선택할 경우 종부세·재산세·임대소득세·건보료까지 연간 수천만 원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가리봉뉘우스의 한마디 - 양도든 증여든 보유든, 결국 세금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답이 나온다. 5월 9일까지 두 달 남짓, 다주택자라면 세무사 상담부터 잡아야 할 시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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